키프로스, 은행 영업정지 28일까지 연장

입력 2013-03-26 08:58
트로이카 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 지은 키프로스가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을 막기 위해 은행 거래를 제한하고 은행 폐점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니코스 아나스티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은 "이번 조치는 매우 일시적이고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키프로스 중앙은행이 은행 거래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키프로스 중앙은행은 구제금융 사태로 지난 16일부터 문을 닫았던 시중은행들이 28일까지 폐점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