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축구 스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여배우 한혜진의 열애설이 또 불거졌다.
기성용은 2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의 자체 평가전에 출전했다. 한 매체는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이 신은 축구화에 ‘HJ SY 24’라는 문구가 새겨진 모습을 '의문의 이니셜'이라며 사진으로 찍어 보도했다.
‘SY’는 기성용의 이름 영문 이니셜이고, ‘24’는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에서 달고 있는 등번호이다. 여기서 ‘HJ’가 한혜진의 이니셜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
이 매체의 보도에서 한 축구 관계자는 “기성용이 대표팀 동료들에게 ‘26일 카타르전에 ‘HJ’라고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나가겠다’고 공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기성용은 ‘HJ’가 누구를 가리키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이미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해 말 각종 증권가 소식지에 이들의 열애설이 실렸고, 기성용은 그 시기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 프로필에 ‘H’라고 써놓은 적이 있어 '의혹'을 샀다. 기성용은 또한 지난해 한혜진이 MC를 맡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런 여자만 있다면 당장 결혼하고 싶다”며 자신의 이상형으로 한혜진을 지목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지난해 9년간 사귀어온 연인이었던 가수 나얼과 결별했고, 올해 초 기성용과의 열애설이 나오자 부인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