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정은표 살해 이유 밝히며 '오열'

입력 2013-03-25 10:14
SBS '돈의 화신'에 출연 중인 오윤아가 극 중 정은표를 살해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돈의 화신' 16회에서는 결정적인 증거가 드러나 황장식(정은표 분)의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된 은비령(오윤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차돈(강지환 분)은 구속 기소된 은비령(오윤아 분)을 불구속으로 꺼내온 후 자신의 계략에 따라 은비령이 지세광(박상민 분)을 믿지 못하도록 상황을 만들었다.

이에 은비령은 이차돈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 "지세광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억울한 마음을 비췄고 이차돈은 "정말 황장식을 죽였냐"며 그녀를 슬쩍 떠보았다.

이차돈을 완전히 믿는 은비령은 과거 황장식(정은표 분)을 죽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황장식은 모든 재산을 도박으로 탕진하자 돈을 노리고 은비령에게 접근, 이중만 일가의 살인을 계획한 지세광을 몰락시키겠다고 협박했던 것이다.

지세광을 사랑하는 은비령은 돈을 가져다주는 척 공사판으로 황장식을 불렀고, 그가 가짜 돈을 확인하는 사이 건물 밖으로 밀어 떨어뜨렸다.

모든 비밀을 밝힌 은비령은 가슴을 치며 오열했고, 이차돈은 과거 자신의 가족을 몰락시킨 지세광과 은비령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결연한 눈빛을 보였다.

한편 ‘돈의 화신 오윤아 오열’을 접한 네티즌들은 “돈의 화신 오윤아 오열, 연기 정말 잘 하더라”, “돈의 화신 오윤아 오열, 이 드라마 보면 치가 떨린다. 복수도 잘하는 똑똑한 이강석 화이팅!”, “돈의 화신 오윤아 오열, 통쾌했다.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돈의 화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