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폐지심경 "딱히 할 말 없어서..." 알고보니?

입력 2013-03-25 09:30
수정 2013-03-25 11:10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KBS2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폐지 심경을 밝혔다.

이경규는 지난 24일 방송된 '남격'에서 "폐지 소식 이후 기자들에게 전화가 많이 왔다. 딱히 할 말이 없어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이제야 형들과 정이 들었는데 아쉽다"고 토로했고 이경규는 "이제 네 콩트가 익숙해졌다. 섭섭할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상욱은 "이미 타방송과 이야기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으며 윤형빈은 "너는 어떻게 하냐"라는 이경규의 질문에 "이제 막 결혼을 했다. 식당을 열까 생각 중"이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규 폐지 소감 뭔가 마음이 짠하다" "이경규 폐지 소감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쉽네" "이경규 폐지 소감 또 이렇게 하나가 폐지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남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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