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자 62% "세제완화 시급"

입력 2013-03-24 14:39
전국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대책으로 취득세와 양도세 등 '세제 완화'를 가장 첫번째로 꼽았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 19∼22일 전국 회원 중개업소 743곳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부동산 정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중 463명, 62.3%가 취득세·양도세 등 세제 추가 완화를 선택했습니다.

이어 DTI와 LTV 등 금융규제 완화 13.7%(102명),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규제 완화 12.0%(89명), 보금자리주택 폐지 9.8%(73명), 분양가 상한제 폐지 2.2%(16명) 순이었습니다.

향후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정부 정책 추진 방향과 실행 여부가 51.0%(379명)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