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창조경제를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 나라가 얼마나 창조경제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를 자체 개발해 OECD 회원국들을 평가한 '한국의 창조경제역량지수 개발과 평가'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평가 결과, 201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창조경제역량지수는 6.2(최고점은 10)로 OECD 31개 회원국 중 20위에 불과해 주요 7개국(G7·6.6)은 물론이고 OECD 전체 평균(6.3)보다도 뒤처졌습니다.
OECD 회원국 중 스위스가 1위, 2위는 스웨덴, 3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습니다.
미국은 7위, 일본은 15위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