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보코’ 유성은과 호흡 맞춘 ‘어렸나봐’ 선공개

입력 2013-03-21 15:31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가수 김진표가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어렸나봐’를 선공개 한다.

이달 말 미니앨범 ‘5가지 이별이야기’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김진표가 이에 앞서 21일 앨범 수록곡 중 유성은이 피쳐링한 곡 ‘어렸나봐’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미 21일 자정 벅스 유투브공식채널 을 통해 유성은과 김진표가 함께 작업하는 녹음스케치 영상 및 사진 또한 공개면서 호기심 어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 공개되는 ‘어렸나봐’는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는 유성은이 피쳐링 한 노래로, 어린 시절 순수하고 서툴렀던 사랑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회상하듯 읊조리는, 김진표가 직접 쓴 가사가 또한 인상적인 곡이다.

지난해 여름 6집 정규앨범 ‘JP6’활동 이후 ‘보이스코리아’, ‘탑기어’ 등에 출연하며 가수 보다는 다른 영역의 활동에 집중해온 김진표는 이번 미니앨범 발매를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 또한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6집 앨범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공동으로 프로듀싱 한 미니앨범 ‘5가지 이별이야기’는 앨범 타이틀 그대로 다섯 가지 서로 다른 이별이야기들을 사실적으로 담아냈으며 특히 김진표 특유의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랩이 돋보이는 곡들로 구성돼있다.

또한 그간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보컬들과 함께 폭넓은 피쳐링 라인업을 선보였던 김진표는 이번 미니앨범 역시 유성은 뿐 아니라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애즈원, 미스에스의 강민희까지 개성 넘치는 뛰어난 가창력의 아티스트들을 대거 참여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진표는 자신의 랩과 유성은의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김진표 미니앨범 속 첫 번째 이별이야기 ‘어렸나봐’의 선공개에 이어 이달 말 미니앨범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