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신한은행 등에서 20일 전산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12시를 기준으로 지역농협 22개 지점은 여전히 먹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과 농협에 따르면 지역농협 일부지점을 제외하고는 영업전산망에 대해 자체 복구를 실시해 정상영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당국은 전산장애 원인에 대해서는 바이러스 백신 등을 업데이트 하는 업데이트용 서버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악성코드 백신프로그램 배포하고, 추가적인 사이버 공격을 대비해 백신업데이트 서버와 패치관리서버의 인터넷을 차단하도록 했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고객정보 유출사고가 보고된 것은 없지만 피해 발생 사실 확인시 보상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