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녀, 꽃병 인 채 40초간 헬리콥터 회전을..'충격'

입력 2013-03-21 11:15
수정 2013-03-21 15:20
북한 소녀가 꽃병을 머리에 인 채 40여초 동안 초고속으로 회전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화제다.



최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을 통해 '북한 어린이의 놀라운 고속 회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확산됐다.

2분 5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한복을 입은 북한 소녀가 꽃병을 들고 전통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겨있다. 여자아이는 무대에서 꽃병을 머리 위에 이고 40여초 동안 마치 헬리콥터 날개와 같이 고속회전을 한다.

쉬지 않고 빠르게 계속 돌면서도 꽃병을 떨어뜨리지 않는 묘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모습이다.

영상 속 무대 뒤에 걸려 있는 현수막에는 '조선소년단 창립 66돌 경축행사'라고 적혀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조선소년단 창립 66돌 경축행사에서 조선소년단 단원의 공연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헬리콥터 수준..", "저 정도 실력이면 얼마나 연습을 해야 해?", "놀랍고 신기하다", "그래도 아이인데 혹독한 훈련을 받았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바오닷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