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시술보다 관리가 중요" 애프터케어 제품은?

입력 2013-03-21 10:17
미용목적의 피부과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시술 후 관리를 위한 애프터케어(after-care)제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레이저 치료 후 시술 효과를 지속시키고 극대화 시키기 위해 피부의 빠른 재생과 보호를 돕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레이저 치료는 피부 표피나 진피층에 자극을 줘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기 때문에 새로운 세포 생성을 돕거나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흐름을 간파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시술 전후 피부재생 전문 브랜드 '이지듀'를 론칭했다. '이지듀' 제품에는 세포 생산을 촉진하는 DW EGF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대웅제약이 시술 후 관리용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는 EGF성분(상피세포성장인자)을 세계 최초로 의약품화 해 특허받은 성분이다. 빠른 피부 재생을 돕는 제품인 만큼 전제품에 인공색소와 광물성 오일, 파라벤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거품세안제로 홈쇼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제끄는 피부과 치료로 예민해진 피부에 맞는 저자극 천연 세안제를 내놨다. '멜팅 탄산수 클렌저'는 자연에서 얻은 탄산수와 자연유래성분을 넣어 피부과 시술 후 붓고 민감해진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세정력이 좋아 이중 세안이 필요 없고 세안 후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저 치료 후 쉽게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는 피부를 위해 자극을 최소화 한 자외선 차단제와 수분크림도 있다.

키엘은 최근 저자극 수분 자외선 차단제로 잘 알려진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SPF50 PA+++)' 대용량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키엘 제품 중에서도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이 제품은 가볍고 산뜻한 텍스쳐로 피부에 자극이 적어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에게 선호가 높다.

에스테메드의 '하이드라 B6 크림'은 피부 진정과 보습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 특수 포뮬라와 해양심층수가 결합돼 수분 보충과 동시에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감초산과 알로에, 녹차 등 식물 추출물이 외부환경으로부터 손상된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