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55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증자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참여했으며, 주당 1만1990원에 신주 462만8천8백주가 발행됩니다.
메리츠화재는 "금융감독당국이 지급여력비율 기준을 강화하면서 자본확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이번 증자를 통해 지급여력비율(RBC)이 190% 대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장효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팀장은 "싱가포르투자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투자자중의 하나로, 메리츠화재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것은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반증이라고 볼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