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싸이 병풍 굴욕, 파파라치 붙어 봤더니 '찰칵?'

입력 2013-03-20 15:39
이병헌 싸이 병풍 굴욕 해명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병헌은 "영국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는데 하루에 세 번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왔다"라며 가수 싸이의 인기를 전하면서 영국에서 싸이, 축구선수 박지성과 식당에서 만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영국에서 있는데 싸이가 보자고 해서 밥을 먹기로 했다. 박지성 씨도 그 자리에 있었다. 나와 박지성 씨는 혼자 왔는데 싸이 씨 옆에는 보디가드들이 있더라"라고 싸이의 달라진 위상을 설명했다.

이어 "담배를 피자고 해서 나가자고 했다"면서 "파파라치가 있었다. 항상 이렇게 쫓아다니는지 신기했다. 싸이 씨를 찍는게 신기해서 뒤돌아봤는데 찍힌 것이다. 쳐다보지 말 걸 그랬다"고 재치를 발휘했다.

앞서 이병헌은 파파라치가 런던에서 싸이를 찍을 때 병풍처럼 깜짝 등장하는 굴욕(?)을 당한 바 있다.

이병헌 싸이 병풍 굴욕 해명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병풍 굴욕 해명 재밌다", "이병헌 싸이 병풍 굴욕 해명 센스 있네", "이병헌 병풍 굴욕 해명 싸이가 워낙 떠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는 이날 영화 '레드2'에 제작진의 배려로 아버지의 사진과 이름이 삽입된 것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