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 재도약 위해 창조경제 필요"

입력 2013-03-20 16:06
수정 2013-03-20 17:02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제40회 상공의 날'행사에 참여해 우리나라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있어 상공인의 헌신을 치하했습니다.

특히 축사에서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대한민국이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 '창조경제'를 통한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경제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국민 개개인의 능력과 창의성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합니다. 개개인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해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창조경제를 추진해 갈것입니다."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부가 먼저 나서 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 첫번째로 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와 장벽을 허물어 기업들이 보다 원활한 투자와 고용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에 맞지않는 규제로 사장돼서는 안된다, 빨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법과제도를 정리해서 규제를 대폭 줄여가겠다"

이어 기업에게 유능한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스펙보다는 실무에 맞는 창의적 융합인재를 고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습니다.

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적합형 인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창조경제를 이룩하기 위한 기반으로 원칙이 선 시장질서를 확립해 대 중소기업이 함께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금탐산업훈장 등 10명에게 정부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