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최근 1년 안에, 결별했었다" '심심타파'서 솔직 고백

입력 2013-03-20 14:00
수정 2013-03-20 16:19


[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배우 백진희가 최근 1년 안에, 결별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20일 0시5분 방송된 MBC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한 배우 백진희는, DJ 신동(그룹 슈퍼주니어)이 "백진희씨가 11개월 전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했을 때, (심심타파) 생방송 도중 음악 틀어놓고 (옆 스튜디오로 달려가) 사진 한 장 찍고 올 정도로 왕팬"이라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등장했다.

이어진 '힐링캠프 퐈이아'코너에서 개그우먼 이국주가 "가장 최근에 했던 사랑이 언제냐"는 질문을 던졌다. 백진희는 "제 마지막 사랑은 헤어진 지 아직 1년이 안됐다"며 솔직하게 답해, DJ와 게스트, 스태프들을 놀래켰다. 이어 DJ 신동이 "그러면 '푸른 밤' 출연 당시, 열애 중이었나?"라는 질문에 긍정하며 "그러나 그 당시 그분이 '푸른 밤'을 안 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 뒤에 이어진 대화에서 가수 일락, 조문근 등이 이상형들을 질문했고 백진희는 "쌍꺼풀이 없는 남자"를 꼽았다. 이에 신동이 "혹시 나중에 생긴 건 안 되나? 1년 후에는 풀릴수도 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마치며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 방송을 마치고 또, 옴니버스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2'를 촬영하러 부산으로 가야한다"며 "6월쯤 개봉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신동의 심심타파'(연출 손한서 PD)는 매일 밤 12시 MBC 표준FM(라디오 주파수 95.9Mhz)에서 방송되며, 개그우먼 이국주, 가수 일락, 조문근이 출연하는 '힐링캠프 퐈이아'는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show@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