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성형 치료 후 유지하는 방법 중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입력 2013-03-20 13:11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노화 현상이 시작되는 데, 수분이 줄어들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중력의 힘에 따라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특히 웃거나 말할 때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입가 주변은 가장 먼저 팔자주름이 도드라지게 된다.

팔자주름은 20대의 어린 나이에도 생기기가 쉬워 또래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이는 노안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20대에 팔자주름이 생겨 고민인 젊은 층들이 점차 늘고 있어 주름성형을 받는 대상도 갈수록 어려지는 추세다.

예전의 주름성형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복기간이 길며, 주름은 펴졌지만 부자연스럽다는 가장 큰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성형기술의 발달로 수술시간과 통증, 회복기간까지 최소화시키고, 그럼에도 효과는 월등히 높아져 주름성형을 원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한편 팔자주름과 같은 주름성형은 수술 후 얼굴의 당김이나 처짐과 같은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당기는 느낌을 받는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러한 부작용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름성형 잘하는 곳을 찾아 해당 분야에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주름은 노화 때문에 지속해서 생기므로 치료에 그칠 것이 아니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인상을 찡그리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등 주름이 생길 수 있는 습관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김성기성형외과의 김성기 원장은 “주름성형은 이른 시일 안에 동안이 되는 방법이지만, 과도한 것은 오히려 금물”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수술을 받고 난 이후라면 수술 이후 약 3일 정도는 얼굴에 무리가 가지 않게 크게 웃는다든지 딱딱한 음식물을 씹어 먹는 것을 자제해야 하며, 충격에 쉽게 멍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어 김 원장은 “팔자주름성형은 시술 후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완전히 자리 잡는데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술부위를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조심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