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목숨 담보로 한 위험한 거래 ‘긴장 폭발’

입력 2013-03-20 18:32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위험한 인질극이 시작된다.

20일 밤 방송되는 ‘아이리스2’ 11회에서는 아이리스가 장혁의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한 거래를 NSS에 제안하게 될 예정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에 유건(장혁)을 제거하려 했던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의 모습이 그려졌던 가운데, 그들이 어떤 연유로 그를 이용한 협상작전을 펼치게 되는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특히 온몸이 포박돼있는 유건은 인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서늘한 눈빛을 내뿜고 있으며 그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 연화 또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짐작케 하고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드라마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NSS에게 유건은 사랑했던 연인인 수연을 총으로 쏜 아이리스의 일원인 만큼, 그의 기억이 돌아온 것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대답을 내놓게 될지 주목해달라”며 “이번 인질극은 상상 이상의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아이리스의 도움으로 자작 테러극을 완성시킨 북한대표 권영춘(안승훈)이 미스터 블랙과 조우하는 모습으로, 그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무한대로 증폭시켰다.

아이리스가 유건의 목숨을 빌미로 얻으려 하는 것은 무엇일지 그 실체가 밝혀지게 될 ‘아이리스2’ 11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