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 실적개선에도 주가 수준 부담" - HMC투자증권

입력 2013-03-19 09:03
HMC투자증권은 19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은 기대되지만 주가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는 2만5천원을 유지했습니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가 실적 개선과 고성장으로 주가가 상승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26.5배로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동남아와 인도차이나 반도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신규 사업에 대한 프리미엄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는 기존 오토바이 사업과 신규 사업인 1톤 트럭과 건설중장비 판매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6.1% 증가한 39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다만 미얀마와 캄보디아 등 타국가 진출이 획기적으로 성공하지 않는 이상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점차 감소할 것"이라며 "주가 수준이 부담스러운 만큼 신사업 분야의 성장 속도를 확인한 뒤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