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가수 이하이가 오는 21일 발표 예정이었던 첫 솔로 앨범을 일주일 뒤인 28일로 연기했다.
이하이의 소속사 측은 “앨범발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었던 타이틀곡 ‘ROSE(로즈)’의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 서두르기 보다는 결과물에 좀 더 공을 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날짜인 28일에 공개될 타이틀곡 ‘ROSE’는 ‘LONELY’, ‘내가 제일 잘나가’, ‘I DON’T CARE‘ 등 2NE1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의 작품으로 이하이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부르는 YG 스타일의 곡이 될 것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하이는 작년 11월초에 선보인 데뷔 곡 ‘1.2.3.4’와 얼마 전 공개한 ‘IT'S OVER’ 그리고 28일에 발표될 ‘ROSE’까지 데뷔 4개월 만에 이번 앨범에 수록되는 3곡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자신을 가시가 있는 새빨간 장미로 표현한 ‘ROSE’ 가사는 마치 여성이 남성들에게 경고하는 듯한 사랑에 메시지와 쉽지 않은 여성관을 표현해 많은 기성세대 여성들이 공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