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양악한 김지현과 조우.."얼굴 못봐" 어색 폭발

입력 2013-03-18 11:28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지기인 룰라의 전 멤버 김지현의 얼굴을 제대로 못 본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최근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관계가 소원했던 김지현을 오랜만에 만났지만 얼굴도 못 쳐다봤다.

먼저 택시에 탑승한 이상민에게 MC 김구라는 “룰라의 아이콘인 이상민, 김지현이 요즘 조금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이상민은 작년에 방송 됐던 Mnet '음악의 신' 에서 김지현과 연락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장난 삼아 양악수술 의혹을 제기 했었는데 그것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진 에피소드로 관계가 소원해진 계기를 털어 놓았다.

또 이상민은 “얼마 전 상가집에서 마주쳤는데 자주 보던 얼굴이 바뀌어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 예전의 김지현의 얼굴이 전혀 남아 있지 않더라”고 밝혔다.

잠시 뒤 김지현이 등장하자 이상민은 “정말 너무 어색하다”며 택시 안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옆자리에 탑승하자 쳐다보지도 못한 채 앞만 응시하다가 결국 “전현무씨 제가 운전하면 안돼요?”라며 SOS를 청했다.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