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 한채영, 안방극장 들었다 놨다

입력 2013-03-18 15:04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KBS2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바비인형 한채영이 극단적 선택을 한다.

지난 방송에서 고아리(한채영)는 애디 강(조현재)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 그를 지키려 백회장(장용)의 지시에 따라 자이언츠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애디 강을 향한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

18일 방송될 ‘광고천재 이태백’ 13회에서는 애디 강을 향한 아리의 감정이 폭발하는 가운데 고아리에게 한바탕 폭풍이 휘몰아치며 극단적 결심을 감행, 폭탄 발언을 하게 되는 것.

특히 성공을 위해 학력위조 등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앞만 보고 달려왔던 아리이기에 그녀의 이번 폭탄발언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반향을 일으켜, 애디 강은 물론이고 BK애드마저 휘청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가시 돋친 장미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도도함을 잃지 않았던 고아리가 그 뒤에 숨겨진 아픔을 드러내며 보는 사람마저 가슴 아프게 만들 예정으로 그 호기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한 관계자는 “고아리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폭탄 발언을 하게 되면서 극적인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채영의 충격적 발언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 ‘광고천재 이태백’ 13회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