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전성기 시절 군입대, 제대 후 반응 없어"

입력 2013-03-15 10:15
수정 2013-03-15 10:38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가수 박정수가 전성기 시절 군대에 가게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가수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박정수, '이별 아닌 이별' 이범학, '마지막 승부' 김민교가 출연했다.

박정수는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으로 활동을 하면서 1위를 한 번 도 한 적이 없다. 10주 동안 2위만 했었다. 그러다 영장이 나왔고 군대에 가게됐다"고 밝혔다.

이에 MC와 출연자들은 "영장이라고 하니까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하며 "예전에는 영장이라고 했다. 옛날 생각이 나서 이렇게 말이 나왔다"고 해 큰 웃음을 줬다.

또한 박정수는 "군 제대 후 전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남아 음반을 발표하려고 했지만 가요계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댄스 가수가 등장했고 서태지와 아이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데모 테이프를 돌렸지만 별로 반응이 없었다"고 말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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