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이석훈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은 지난 1월 22일 입대한 SG워너비 멤버 가수 이석훈의 인터뷰를 싣고 근황을 전했다.
이석훈은 국방홍보지원대로 전입해 연예사병으로 복무하게 되었다. 인터뷰 사진 속 이석훈은 입대 전에 비해 통통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석훈 역시 “살이 많이 쪄서 보시는 분들이 많이 놀라실 것 같다”고 근황을 전하며 ‘훈련소 첫날밤 어떤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 “2년이라는 군 복무 기간을 어떻게 보낼 지, 잘 할 지, 이런 것들에 대한 생각 때문에 잠을 못잤다”고 털어놨다.
그는 “훈련소에서는 30kg 완전 군장 행군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근육통이 있어서 군의관이 아프면 단독 군장으로 하라고 했는데, 결국 해냈다는 기분에 훈련을 마치고 많이 행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석훈은 또 “군대에 와서 초코빵, 초코과자가 특별히 맛있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회에서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지도 않았고, 과자 빵을 즐겨 먹는 사람도 아니었는데 나도 모르게 주말마다 종교행사에 가서 손을 내밀고 있는 내 자신이 웃겨 보이기도 한다”며 “한입 베어 물었을 때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남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대 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이석훈은 “나도 모르게 군가를 콧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내 모습이 재밌다”며 “아직도 완전히 군인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는데, 최대한 빨리 익숙해져서 완벽한 군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석훈의 근황을 들은 누리꾼들은 “건강해보여 다행이다”, “이석훈의 근황이 궁금했는데 반갑다”, “군생활 잘 마치고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석훈은 306 보충대로 입대 후 수기사단 맹호부대 신병교육대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퇴소와 함께 바로 국방홍보지원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사진=국방홍보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