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은 어떤 차 탈까?...가격은 5억 '훌쩍'

입력 2013-03-14 09:36
수정 2013-03-14 09:47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어 아르헨티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제 266대 교황으로 선출되면서 새 교황이 앞으로 사용할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외신들은 그동안 교황의 의전차량(Pope's Mobile)을 제공해온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이 그대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베네딕토 16세에게 2012년형 M-클래스를 개조한 차량을 새롭게 제공했다. 다만 교황이 새롭게 선출된 만큼 2013년형 차량으로 교체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차량은 교황이 해외를 방문하거나 외부행사에 참석할 때 사용된다. 차량은 방탄,방수 등 특수장치가 장착되어 교황의 안전을 책임진다. 가격은 대당 50만달러(원화 약 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