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아이리스2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배우 윤소이가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시청률은 10.0%를 기록해 지난 방송분(9.5%)에 비해 0.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4.2%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차지했고,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은 7.9%였다.
이런 가운데 13일 방송된 ‘아이리스2’ 9회에서 북한 ‘엘리트 미녀간첩’ 박태희로 분한 윤소이의 등장은 아이리스2 시청률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소이는 이날 방송에서는 잔혹한 살인병기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를 카리스마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권영춘(안승훈)의 앞에서는 깍듯하고 스마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어냈다.
이지적인 모습과 ‘엘리트 킬러’로서의 날선 눈빛으로 묘한 매력을 형성한 그녀의 모습은 남심(男心)을 무한자극하는 동시에 캐릭터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궁금케하기도 했다. 이처럼 북한 ‘미녀간첩’ 박태희로 ‘엘리트’적인 모습과 ’냉(冷)카리스마‘ 매력을 넘나들며 강한 인상을 심은 윤소이의 첫 등장은 앞으로 그녀가 펼칠 연기변신을 더욱 고대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다음 회 이범수(유중원)와 윤소이(박태희)의 만남이 예고, 두 사람이 펼칠 흥미진진한 전개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윤소이 첫 등장에 흥미 완전 급증!”, “카리스마 포스 멋지더라! 등장만으로도 아이리스2 시청률에 기여할 듯”, “역시 윤소이! 앞으로 연기도 액션도 기대됨!”, “북한 간첩? 서울 사람? 박태희의 정체 완전 궁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NSS의 눈을 피해 권영춘을 숨겨둔 박태희, 최민(오연수)과 NSS를 옥죄어오는 유중원, 그리고 그들과 연루된 아이리스의 음모는 과연 무엇인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이리스Ⅱ’ 10회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