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출생의 비밀' 캐스팅 "신선한 캐릭터 빠져"

입력 2013-03-14 09:02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배우 성유리가 SBS 드라마 '출생의 비밀'(가제, 김규완 극본, 김종혁 연출) 출연을 확정지었다.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성유리는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성유리는 천재성을 지닌 정이현 역에 캐스팅됐다.

정이현은 밝고 당찬 매력의 소유자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천재성을 발휘하면서도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딜레마에 빠진 인물. 성유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성유리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스토리가 매우 재미있었고 특히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에 푹 빠졌다. 한 번도 연기해 보지 않은 신선한 캐릭터로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억을 잃은 여자가 자신과 어울릴 것 같지 않는 한 남자를 만나 지워진 기억의 조각을 맞춰나가는 과정을 그린 '출생의 비밀'은 '돈의 화신' 후속으로 내달 27일 첫방송될 예정이다.(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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