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전남자친구 첫경험 궁금해 유도신문"

입력 2013-03-13 10:02
수정 2013-03-13 10:04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배우 소이현이 전(前) 남자친구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는 '알고나면 신경 쓰이는 애인의 과거'를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 때 소이현은 "전남자친구의 첫경험이 궁금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소이현은 "남자들이 보통 군대에 가기 전에 첫경험을 하지 않나. 그게 궁금했다. '뽀뽀는 언제 해봤을까, 첫 키스는 언제 해봤을까'가 알고 싶었고 결국 유도신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친구의 남자 친구는 언제 해봤다더라 누나랑. 오빠는 언제 해봤어?'라고 물으면 남자들이 꼭 대답을 했다. 특히 옛날 여자친구에 대해 질문했을 때 '결혼했다더라'는 대답을 들을 때는 '아직도 못 잊었구나'라는 생각에 씁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이현은 "여자들이 듣고 싶은 말은 따로 있다. '잘 기억이 안나' '별로 안중에 없었어' '너랑 한 게 제일 좋아' 이렇게 넘어가는 것이 제일 좋다. 특히 첫키스, 첫경험, 몇 명의 여자를 사귀어 봤냐는 유도신문에 넘어가서는 안된다"며 연애 기술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이현 진짜 솔직하다" "소이현에게 저런 모습이 있을 줄이야" "소이현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화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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