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퀸’ 윤소이, ‘아이리스2’ 비밀병기로 첫 등장

입력 2013-03-13 10:52
수정 2013-03-13 16:08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독보적 액션연기를 펼쳐왔던 원조 ‘액션퀸’ 배우 윤소이가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의 비밀병기로 오늘 13일, 첫 등장을 앞두고 있다.

‘아이리스2’에 합류하는 배우 윤소이는 서울 명문대 학생회장 출신이었지만 북한요원 중원(이범수)을 만난 후 북한의 특수훈련과 대테러훈련까지 받고 간첩 활동을 펼치는 묘령의 엘리트간첩 박태희로 카리스마 있는 첫 등장을 한다.

13일 방송될 9회에 첫 등장하는 윤소이는 끊임없이 위협을 일삼는 잔혹한 인물이자 아이리스의 작전팀장인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도 움찔하게 만드는 차가운 ‘냉(冷)카리스마’로 모두를 압도하며 비밀임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더불어 박태희(윤소이)는 유중원와 함께 중대한 임무를 띤 북측의 ‘키플레이어’로 극의 신선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며 새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스펙터클한 총격 액션과는 다른 그녀만의 필살기를 내세워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액션 연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윤소이의 소속사 하늘구름ENT 관계자는 “윤소이는 유중원을 도와 혁명을 일으켜 양분화된 대한민국을 구원하고자 하는 명분으로 간첩활동을 하는 남한 여인 박태희를 입체적으로 그려나가기 위해 캐릭터 분석에 열정을 쏟아왔다.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윤소이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색다른 변신을 꾀할 윤소이의 앞으로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액션 퀸’ 윤소이의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신선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드라마 ‘아이리스2’ 9회는 13일 밤 10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