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배우 김태희 유아인 주연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장옥정'으로 제목을 최종 확정했다.
최정미 극본, 부성철 연출의 '장옥정'은 장희빈을 정치적 인물이 아닌 여인과 예인으로서의 삶을 집중 조명할 예정. 정치적 도구나 희생양이 아닌 인간으로서, 여인으로서 품을 수 있는 꿈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정통 멜로로 접근한 최초의 장희빈이라는 점도 제목 확정에 힘을 실었다. 숙종을 사랑하기 위해 왕후가 될 수밖에 없었던 장옥정의 삶과 순정커플 이순 옥정의 절절한 멜로 라인이 한층 부각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장희빈이 혼자만의 독주곡 이었다면 현재 장옥정은 주변과 어우러져 소리 내는 교향곡인 셈. 그래서 드라마 제목도 '장희빈'이 아닌 '장옥정'이 됐다.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내달 초 방송될 예정이다.(사진=SBS)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