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의리녀, 매니저 사과까지 받아내 '놀라워'

입력 2013-03-13 09:15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배우 송혜교가 의리녀 1위로 선정됐다.



13일 방송될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기자 A 씨는 "송혜교 씨는 평소 언론에 노출이 많지 않은 신비주의 스타 중 한명이지만 사실은 남자 매니저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여배우로 꼽힐 정도로 최고의 의리녀"라고 밝혔다.



한 예로 송혜교가 촬영 중 자신의 매니저가 한 스태프에게 혼나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러나 곧 억울한 상황이었음을 알게 된 송혜교는 해당 스태프를 따로 불러 정황을 설명했고 자신의 매니저에게 사과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감동한 매니저는 송혜교 매니저를 그만두고 싶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송혜교는 실제 유기견을 키울 정도로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는 스타라고. 보통 유기견 보호라고 하면 이효리를 먼저 떠올리지만 송혜교는 10여 년 전부터 유기견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송혜교는 자신의 봉사활동을 외부에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탓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한 번은 센터 앞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 봉사활동을 못할 지경에 이르자 송혜교가 직접 큰 트럭을 불러 쓰레기 더미를 모두 치우고 봉사활동까지 마쳤다는 후일담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신동엽은 "평소 연예계에서 송혜교 씨가 성격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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