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금 나와라 뚝딱' 캐스팅 '1인 2역 소화'

입력 2013-03-13 08:44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배우 한지혜가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메이퀸' 이후 약 4개월 만에 복귀한 한지혜는 내달 방송될 '금 나와라 뚝딱'(하청옥 극본, 이형선 연출)에서 몽희 역을 맡았다.



몽희는 보석 디자이너를 꿈꾸며 노점상을 운영하는 밝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 한지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지혜는 몽희와 똑같은 외모를 지닌 재벌집 며느리 유나 역을 넘나들며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동안 로맨틱 코미디부터 정통 사극, 휴먼 가족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한지혜가 배우로서 더욱 의미 있는 행보에 나섰다. '메이퀸'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한지혜가 '금 나와라 뚝딱'을 통해 또 다시 주말드라마의 '퀸'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지혜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측은 "한지혜 씨가 단번에 시나리오를 읽을 정도로 깊은 감동과 재미를 느낀 작품이다. 지금까지 연기했던 다양한 역할들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역할인데다, 1인 2역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점이 신선했다.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금 나와라 뚝딱'은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사진=웨이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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