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도발 위협으로 더 나은 미래 못얻어"

입력 2013-03-13 05:51
미국 정부가 최근 북한이 '키 리졸브'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이유로 전쟁위협을 거듭하는 데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듯 북한의 이런 도발적 언행은 자기 나라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뉼런드 대변인은 그러면서 "도닐런 보좌관은 또 북한이 국제의무를 준수하면 주민들을 위한 나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그러나 이런 '도발적 언사(trash-talking)'로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