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배우 유준상이 SBS 드라마 '출생의 비밀'(가제, 김규완 극본, 김종혁 연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작품은 생을 마감하려는 두 남녀가 자살 포인트에서 만나 죽음을 포기하고 함께 살게 되는 한편, 어린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눈물 어린 부성애를 보여주게 된다.
유준상은 무식하고 보잘것 없지만 천재로 태어난 딸에게 만은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보듬는 따뜻한 아빠 홍경두 역을 맡았다. 유준상은 해리성 기억 장애로 자신과 딸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은 여자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틋한 멜로 연기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종영된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귀남 역을 맡아 국민남편, 국민사위라는 애칭을 얻은 유준상은 차기작으로 '출생의 비밀'을 선택했다.
유준상은 "대본을 보고 캐릭터에 푹 빠졌다. 놓치면 안되겠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 최선을 다해 연기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드라마 '피아노' KBS2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등을 집필한 김규완 작가와 SBS 드라마 '봄날'에서 메가폰을 잡은 김종혁 PD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출생의 비밀'은 '돈의 화신' 후속으로 내달 27일 첫방송될 예정이다.(사진=나무엑터스)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