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재개봉 소식에 영화팬 ‘기대감 UP’

입력 2013-03-12 17:05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영화 ‘레옹’의 재개봉 소식이 화제다.



영화 수입사 조이앤컨텐츠그룹은 11일 “‘레옹’이 다음 달 11일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보다 선명한 영상과 생생한 사운드로 재개봉된다”고 밝혔다.



영화 ‘레옹’은 감독 뤽 베송의 대표작으로 세상에 상처 받고 세상을 등진 고독한 킬러 레옹과 누구에게도 사랑 받아본 적 없는 12세 소녀 마틸다의 이야기를 그린 가슴 아픈 액션 드라마다. 1995년 개봉 당시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개봉될 ‘레옹‘은 기존 개봉작보다 조금 다른 ‘레옹’을 만날 수 있다. 기존 개봉작이 미국 관객층의 취향과 다소 보수적인 국내 심의 기준에 맞춰 편집된 버전이라면, 재개봉하는 ‘레옹’은 고독한 킬러 레옹과 그를 사랑하게 되는 마틸다의 관계를 보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담은 버전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12세 나탈리 포트만의 대담한 연기력과 장 르노의 숨막히는 액션 씬, 게리 올드만의 섬세한 악역 연기를 볼 수 있는 ‘레옹’은 4월 11일 재개봉한다. (사진=조이앤컨텐츠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