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D 애니메이션 TV시리즈인 '비트파티'가 북미ㆍ유럽에 이어 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는 월트디즈니 계열회사인 부에나비스타와 애니메이션 '비트파티'의 남미 전역 TV 방영권과 VOD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비트파티'는 레드로버와 캐나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툰박스엔터테인먼트사가 공동제작한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12년 글로벌 캐릭터상품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시장은 세계 4대 권역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디즈니를 통한 남미시장의 진출 의미는 최근 TV시리즈와 라이센싱의 경우 남미시장을 시작으로 세계화로 본격화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디즈니 채널을 통해 '비트파티' 방송이 시작되면 현지 머천라이선싱 사업도 공격적으로 추진해 향후 관련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레드로버 '비트파티'는 현재 캐나다와 스웨덴,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에 방영권이 판매됐으며, 국내에서는 KBS1TV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방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