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고객 만족을 넘어 인류사회에 공헌할 것"

입력 2013-03-12 09:51




[사진] STX유럽 크루즈선 디자인의 정수로 손꼽히는 오아시스호 내부의 센트럴파크 전경







STX그룹은 향후 해양과 연관된 모든 사업영역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STX그룹은 기존 주력 사업영역인 조선,기계 부문은 시스템 경영확립을 통해 글로벌 TOP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플랜트 엔지니어링, 에너지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세계 3대 크루즈 조선소 중 하나로 꼽히는 STX유럽은 주요고객사인 크루즈 선사가 원하는 최상의 운영 효율성을 실현시킬 수 있는 크루즈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탑승객들이 원하는 안락하고 편안한 여행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STX유럽은 최근 인도한 세계 최대 크루즈선인 ‘오아시스 오브 더 씨즈(Oasis of the Seas)’호와 ‘얼루어 오브 더 씨즈(Allure of the Seas)’호에 각각 최첨단 기술을 도입, 135m 길이에 달하는 바다 위의 공원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를 실현했다.



센트럴 파크는 천장이 개방된 구조로 승객들이 내부에서 쇼핑, 식사 등을 하면서도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센트럴 파크 옆에 위치한 ‘파크 뷰 객실’은 발코니에서 바다와 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해 타사 크루즈선에서는 맛볼 수 없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STX유럽의 고객지향적 크루즈선 개발 노력은 시장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크고 럭셔리한 10대 크루즈 리스트’에 STX유럽이 건조한 크루즈선들이 모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STX그룹의 해운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STX팬오션은 고객지향적 조직체계를 바탕으로 해상운송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의 필요와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계열사다.



해운업은 비즈니스의 상당부분이 짧게는 5년에서부터 길게는 25년에 이르는 등 장기적인 계약을 통해 이뤄지는 특성이 있다. STX팬오션은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이를 통해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고객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다.



화물운송의 안정성 및 적시성은 STX팬오션이 우선 과제로 삼는 것이다. 해운서비스에 있어서 입출항 스케쥴 관리 및 운송납기는 매우 중요한 품질요소이기 때문에 STX팬오션은 화물종류에 따른 적절한 취급방법을 사전에 계획하고, 각종 기상 현상에 따른 자연발생적인 화물손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0년 STX팬오션은 14년 동안 누적 수송 물량 1천만t 서비스를 제공해온 브라질 최대 철강 생산기업 ‘거다우 아소미나스로(Gerda Acominas S.A.)’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거다우 아소미나스로 부사장은 “원자재 가격의 등락과 시황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14년 동안 협력관계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STX팬오션만의 남다른 수송 노하우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STX팬오션의 우수한 서비스 덕분에 원자재의 적시 도입과 제품 수출이 가능했고, 이는 당사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처럼 STX그룹은 고객신뢰와 만족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달성해 세계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며 세계를 이끌어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