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오열 연기, 시청자 눈물샘 자극 "최고"

입력 2013-03-11 16:07
SBS 주말 특별기획 '돈의 화신'에서 배우 강지환의 신들린 오열 연기를 보였다.



‘슈킹의 달인’ 비리 검사로 낙인 찍힌 이차돈(강지환 분)은 검사 직위를 박탈당하고 변호사를 개업해 첫 의뢰인을 찾아 나선다.







이차돈 변호사의 첫 의뢰인은 다름아닌 공사장에서 발견된 100억 돈다발의 주인공 이강석의 엄마인 박기순. 정신줄 놓은(?) ‘조선의 국모’로 파격 여장 변신을 감행,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는 박기순을 만나기 위해 미친 연기를 시작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놓기 충분했다.



이차돈은 박기순이 찾아달라고 애원하던 이강석의 어렸을 적 사진을 보고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모두 되찾게 되면서 그렇게 그리워하던 엄마와 마주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린 동시에 복수를 다짐했다.



이런 이차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는데 특히 전기 고문을 받는 장면은 실제 상황이라 착각이 될 만큼 고통스러워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했다.



한편 강지환 오열 연기에 네티즌들은 "강지환 오열연기 너무 슬펐다", "강지환 오열 연기 최고", "강지환 오열 연기 나도 눈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돈의 화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