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내공사 수주액 11년만에 최저

입력 2013-03-11 13:50
1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2002년 이후 월 실적으로는 가장 낮은 4조 3,779억원에 머물렀습니다.



대한건설협회 조사 자료를 보면 민간부문 수주액이 2조 4,72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55.9% 감소했고 공공부문 수주액은 1조 9,056억원으로 17.6% 감소했습니다.



특히 민간 건축 수주액은 재건축, 재개발의 호재가 없고 경기불황에 따른 미분양 주택 등의 여파로 신규주택 공급마저 줄어 전년대비 61.8%가 감소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 시장이 이대로 가다가는 기반마저 붕괴되는게 아닌지 상당히 우려스럽다”며 “정부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