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심경 고백, ‘마약파문, 비밀결혼’… 눈물 펑펑

입력 2013-03-11 12:17




[한국경제TV 와우스타] 배우 김성민이 방송 최초로 비밀결혼에 관한 심경을 고백한다.



김성민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녹화에서 마약 파문 당시 겪었던 심적·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최근 화제가 된 비밀결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녹화 당시 “아내분이 치과계의 이효리로 불린다”는 MC 전현무에 말에 민망한 듯 웃으며 “혹시 나 평생 소주친구 해줄 수 있어요”라는 말로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예정된 생일파티가 있었는데 그곳에 참석하는 지인들 속에서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인들은 생일파티인 줄 알고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김성민은 지난 달 20일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성민은 이날 녹화에서 파문 당시에 대한 회상과 모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며 다시 방송에 도전하는 각오 등 허심탄회하게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민이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한 ‘택시’는 11일 밤 12시20분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