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말하는 신발'...新 웨어러블 컴퓨터 공개

입력 2013-03-11 11:34
수정 2013-03-11 11:36
구글이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 분야에서 신제품을 또 출시했다.







이번달부터 스마트안경인 '구글글래스'를 선정된 고객들에게 출시하는 구글이 이번에는 '말하는 신발(talking shoe)'를 선보였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디지털 콘텐츠 컨퍼런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구글이 공개한 말하는 신발을 일제히 보도했다. (동영상 = http://youtu.be/VcaSwxbRkcE)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신제품은 아직 개발단계에 있는 시제품으로 신발 착용자와 친구들에게 신발 착용자의 동작과 상황을 전달한다. 블루투스가 채택된 이 신발은 착용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해 각종 메세지를 전달하게 된다. 구글의 말하는 신발은 과거 애플이 나이키와 손잡고 추진했던 '나이키플러스'가 운동량을 측정하고 착용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던 것과 달리 메세지 전달을 중심으로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데 사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