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노후는 57세..한 달 생활비는?

입력 2013-03-11 11:22
노후 한달 생활비로 얼마정도가 필요할까?







8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헤드헌팅 포털 에이치알파트너스가 남녀직장인 376명을 대상으로 '노후계획'에 대해 조사했다. 결과 직장인들은 57세부터 노후이며, 노후 생활비는 한 달 평균 150만원정도 필요할 것이라 답했다.



2010년과 2012년 같은 내용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노후 연령은 각각 56세와 57세로 비슷했으나 노후 생활비는 181만원과 166만원으로 점점 감소했다.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경기변화가 점점 어려워 노후 기대하는 예상 생활비 눈높이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직장인의 절반 가까이(54.5%)는 노후 준비를 하고 있으며 노후 자금으로 한 달 평균 38만원을 모으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에 수입이 있을 것이라 답한 응답자는 82.4%로 월수입 규모로 '100만원정도'를 예상하는 응답자가 32.3%로 가장 높았다. 과반수이상이 140만원미만(구간 누적퍼센트 54.2%)정도 일 것이라 답했다.



노후에 하고 싶은 일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임대 사업(21.3%)이라고 답했고 공인중개사나 직업상담사(16.0%), 취미와 여가 생활(16.0%), 정규직으로 직장생활(13.8%), 창업(11.7%) 등이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