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카드승인실적 증가율이 45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월중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43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대형 할인점의 카드 이용액은 영업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고, 주유소도 휘발유 가격 하락과 폭설 등 여파로 3.1% 감소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신가맹점수수료 체계와 카드영업규제 영향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카드승인실적 증가세는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