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이 "독도나 지켜요" 등의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9일 첫 방송 된 '최고다 이순신' 에서 면접관들은 이순신(아이유)에게 "우리 회사말고 독도나 지키라"고 비아냥 거리는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어 2회분 역시 신준호(조정석 역)가 다시 만난 이순신을 상대로 "어이 100원짜리"라고 꼬집어 말해 논란이 된 것.
이와관련 드라마 게시판에는 일부 누리꾼들은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드라마다.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과 동시에 "이순신 장군 뿐아니라 한참 민감한 독도까지 비하하는 발언이다. 아무리 드라마라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등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한편, 11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2회는 2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