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朴대통령 "부처별 100일 계획 마련"…11일 첫 국무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새 정부 출범 후 첫 국무회의를 연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임 장관들에게 부처별 ‘100일 계획’의 세부 추진안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하기로 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13명의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오후 1시30분에 박 대통령, 정홍원 국무총리와 이들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 정부조직법 금주가 분수령
정부조직법 개정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여야가 이번주 초부터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절충안을 마련해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나 여야 모두 상대방의 양보를 바라고 있어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르면 11일 만나 정부조직법 개정안 가운데 핵심 쟁점인 방송의 중립성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한다.
3.기업 '몽골 리스크'…투자 올스톱
국내 기업에 몽골의 ‘정치 리스크’ 비상등이 켜졌다. 작년 6월 몽골 총선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집권당인 인민당을 누르고 제1당을 차지하면서 공무원이 대폭 물갈이된 이후 몽골 정부가 외국 기업들의 투자계획을 백지화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몽골 측의 정책 결정이 늦어지면서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국내 기업들이 현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도 줄줄이 표류하고 있다.
[조선]
1.한손엔 핸들, 한손엔 메스… 도요타 대수술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6일 대표이사 부사장단을 대폭 물갈이하면서 조직 구조를 기능 위주에서 철저히 시장 위주로 재편하는 '신(新)체제'를 발표했다.
2009년 53세의 젊은 나이에 수장에 오른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대대적인 공격 모드로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2.삼성전자 스마트폰 작년 中시장 점유율 1위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작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7.7%의 점유율로 노키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년 대비 점유율이 5.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판매량은 3060만대로 전년보다 세 배 늘었다.
[중앙]
1.퀵서비스도 구멍가게도… 협동조합 전성시대
협동조합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100일간 전국에서 647개 조합이 설립됐다. 하루 6개 넘는 조합이 새로 생겨났다.
2.1kg 골드바 없어서 못 판다 ‘신 골드러시’
해외 큰손들은 금 비중을 줄이는데 국내에선 금 매입 열풍이 불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수퍼리치들이 골드바를 사들이면서 지난해 금융권에서만 총 1500억원어치 이상의 골드바가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동아]
1.국세청 ‘편법상속 의심 주식거래’ 재조사한다
국세청이 올해 대기업집단 대주주 일가 등 자산가들의 주식 양도 거래를 집중 점검해 ‘편법 상속’ 관행을 뿌리 뽑기로 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경제민주화 실천을 위한 조치다. 특히 최근 10년간의 주식거래를 전면 재조사해 상법(商法)상 문제가 없었더라도 세법(稅法)에 따라 추징 대상이 된다면 모두 세금을 물릴 방침이다.
2.떠도는 싱글족… ‘0.5인 가구’ 시대
2곳 이상에 거처를 두거나 잦은 여행과 출장을 다니는 0.5인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초미니 오피스텔, 반쪽 주방용품 등 0.5인 가구를 위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1인 가구가 1990년 9.0%에서 지난해 25.3%로 증가하면서 0.5인 가구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