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들은 오늘(11일) 시작되는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북한의 핵위협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신문망은 평안남도와 함경북도 등지에서 지난 9일 열린 군민대회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에 맞서 전 군민이 최후의 승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결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한반도 전쟁돌입 초읽기'란 제목으로 남북간 대치국면을 극한 긴장감을 실어 보도했고, 선전위성TV도 중국 정부가 한반도 안정이 통제되지 않는 상황으로 가는 것을 염두에 둔 갖가지 대비책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