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자기차량 손해보험료가 최대 10% 가량 오릅니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1년간 자동차 보험 차량 모델별 등급 통계를 분석한 뒤 등급을 재조정해 4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등급이 2단계 상향되는 벤츠와 BMW, 아우디 등 외제차는 자차보험료가 최대 10% 인상됩니다.
국산차의 경우 '포르테', '벨로스터', '신형뉴SM5', '알페온' 등의 자차보험료가 10% 가량 인상됩니다.
반면 '스펙트라'를 비롯해 '쎄라토', '라세티', '스포티지R', '매그너스', '그랜져HG', '신형그랜져', '카니발Ⅱ' 등 일부 차종은 10% 가량 인하됩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차량 모델별 손해율이 큰 차이가 있어 제작사는 설계개선과 부품가격 인하 등을 통해 차량 모델 등급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