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논란’ 라니아, 무대의상 일부 수정

입력 2013-03-09 11:08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걸그룹 라니아가 의상논란에 휩싸여 시스루 의상을 일부 수정한다.



라니아는 8일 낮 12시 신곡 ‘저스트 고(Just G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저스트 고’는 레이디가가와 브리트니 스피어스, 50센트 등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미국 유명 작곡가팀 KNS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그런데 뮤직비디오에서 라니아 멤버들은 전신이 레이스 망사로 돼있는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몸에 달라붙고 속이 아슬아슬하게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은 채 골반댄스, 쩍벌춤 등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걸그룹 의상 논란을 대놓고 노리는 것 같다”, “지나치게 야하다는 느낌이다”, “방송에서 전신 시스루를 입는 것은 문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라니아 소속사는 방송에서는 뮤직비디오와 다른 의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라니아 소속사 DR뮤직 관계자는 “레이디가가나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프로듀싱 했던 분들의 곡이었기에 그 분들이 원하는 의상 수위가 있었다”며 “뮤직비디오만 그렇게 찍었을 뿐 활동 할 때에는 의상을 뮤직비디오와는 조금 다르게 입을 것이다”고 밝혔다.



라니아는 샘, 디, 시아, 티애, 주이, 리코 총 6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하지만 이번 앨범은 학업으로 인해 활동중단을 선언한 리키를 제외하고,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