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연기자로 전격변신? 조은지와 ‘연기호흡’

입력 2013-03-08 12:34




[한국경제TV 와우스타] 타이거JK와 배우 조은지가 연인으로 만났다.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정인이 2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미니앨범 ‘그니’의 타이틀 곡 ‘그 뻔한 말’의 뮤직비디오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 것.



정인의 소속사 측은 8일 오후 ‘그 뻔한 말’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등장한 타이거JK와 조은지는 사랑하고 이별하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누구나 겪어봤을 연애의 순간들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해 30초 분량의 영상임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음악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동안 무대 위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호령했던 타이거JK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부터 냉정하고 차가운 연기까지 소화하며 연기자 못지않은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신곡 ‘그 뻔한 말’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년 만에 컴백하는 정인에 대한 기대 역시 뜨겁다.



그 동안 두 장의 미니앨범과 단독콘서트, MBC ‘나는 가수다’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정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 ‘정인의 이야기이자여자의 이야기’를 앨범에 녹여 한 층 더 풍부하고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니’는 ‘그 여인’을 뜻하는 순 우리말. 앨범 타이틀에서도 느껴지듯이 이번에 발표할 앨범은 전체적으로 ‘여자’가 주체가 된 노래들로 채워졌다.



타이틀 곡 ‘그 뻔한 말’은 남자를 너무 사랑한 여자가 그의 말들이 뻔한 말인 줄 알면서 믿을 수 밖에 없는 심정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이다.



총 5곡이 수록된 정인의 세 번째 미니앨범 ‘그니’와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오는 12일 정오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