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고강도 대북 제재에 북한이 불가침 합의 전면폐기를 선언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증가하면서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입니다.
군용 전자시스템 전문 업체 빅텍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어제보다 7.75% 오른 2천780원으로 나흘째 상승세입니다.
플랜트 설비업체이자 군함용 장비업체 스페코는 어제보다 9.95%오른 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항공우주 및 무기제조업체 퍼스텍은 3.39%, 전술통신망 장비업체 휴니드는 1.43%올랐습니다.
유엔안전보장 이사회는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있는 화물 검색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북제재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통해 남북간 맺은 불가침 합의를 전면 폐기하고 남북직통전화 등 판문점 연락통로를 단절한다고 선언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