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이 항상 사이가 좋았던 부부도 아이를 낳고 시간이 지나면 부부 관계가 냉랭해지는 경우가 많다.
40대 주부 김애경(48세·가명)는 20대 중반에 결혼하여 현재 아이가 대학생이 되어 부부 두 사람만의 시간은 늘었지만 부부생활이 예전 같지 않고 남편과의 관계가 점점 소홀해 지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이처럼 부부생활은 단순히 쾌락을 위해서만이 아닌 부부간의 정서적 교감과 신체적 건강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한다. 부부관계가 소홀해지는 원인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여성들의 신체나이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
여성의 경우 출산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질의 직경이 늘어나고 질 벽의 주름이 손상됨과 동시에 질 근육의 수축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황을 말하는 것인데, 사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부부관계가 소홀해 지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물론 이 같은 현상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러한 신체의 변화는 정신적인 위축감과 여성으로서의 자신감 및 정체성의 혼란으로까지 이어져 자칫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간단한 질성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으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는 성적 만족도를 증가시길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시너지 효과도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흔히 질성형을 ‘이쁜이수술’이라 말하기도 하는데, 질의 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질을 축소시켜주는 목적의 수술이다. 이는 절개와 마취에 대한 걱정,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최근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질성형까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리꽃성형’은 이쁜이수술의 효과와 임플란트 질성형의 간편함을 접목시켜 만든 새로운 질성형법으로 질벽의 점막 절제 없이 주름을 복원하여 질 입구부터 안쪽까지 탄력을 향상시키는 수술이다.
아리따운 여성클리닉의원 박진우 원장은 “출산의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의 질은 힘을 잃고 늘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부부 관계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며 “아리꽃성형은 다른 질성형에 비해 출혈이나 통증이 덜하고 회복기간과 시술시간이 매우 짧아 부분관계를 개선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