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과 점심식사..나가수 가왕 '더원'

입력 2013-03-08 07:45
국내 최정상 가수 '더원'과의 점심식사 29일부터 경매



국내최초 유명인사와의 점심식사 초대권 경매를 진행하는 런치옥션의 첫 번째 게스트는 2012년 나는가수다 시즌2 가왕이자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조인성, 송혜교 주연)‘ OST를 부른 국내 최정상 가수 더원으로 밝혀졌다.







런치옥션 측은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OST를 부른 ‘더원’이 첫 번째 유명인사로 오는 3월 29일부터 점심경매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 했다.



더원은 메인 보컬로 데뷔, 정규 솔로음반을 4장을 발표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 아이돌인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현재 활동 중인 가수들을 비롯해 지금까지 400명이 넘는 가수들을 배출한 국내 최고의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했지만 정작 가수로서 대다수 사람들은 그를 잘 몰랐다.



또한 그런 그에게 시련의 아픔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2009년 지인을 통해 부동산 사업에 손을 댔다가 50억을 날리고, 30억원이 넘는 채무를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이후 지낼 곳이 없던 그는 6개월의 기간동안 사우나를 전전했다.



지난해 9월, 국내 실력파 가수들 경연장인 MBC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 시즌2’에 출연하여 가왕에 등극하며 화려하게 인생역전을 했다.



또한 현재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인성, 송혜교 주연, 노희경 작가의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OST를 부르며 주요음원차트 1위를 독식하고 있다.



멘토와 멘티의 만남을 모토로 한 런치옥션 관계자는 “본 행사는 이처럼 사회 각 분야의 대중들에게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를 선정하여, 대중들에게 유명인사와 점심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경매를 통하여 제공하며, 유명인사들이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다양한 시련을 극복한 경험들을 멘토링 받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함에 의의를 둔다”고 밝혔다.



더원과의 점심식사 초대권 경매는 오는 3월 2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오프닝 행사(더원과의 멘토링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런치옥션 홈페이지에서 경매가 진행된다. 이번 경매를 통해 발생하는 경매수익금은 전액 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당일 오프닝으로 진행하는 더원과의 멘토링 토크콘서트는 무료입장이며 런치옥션 홈페이지(www.lunchauction.co.kr)에서 콘서트입장권 신청 접수를 받는다.



또한 런치옥션은 유명인사와의 점심경매 후보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등도 섭외대상에 있어 추후 최고 경매가를 기록할 유명인사가 누가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더원은 지난해 MBC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 시즌2’에 출연,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 소향(본명 김소향·35), ‘맨발의 디바’ 이은미(47) 등을 차례로 꺾고 가왕에 올랐다.